병장달기 5일전 ... 일상이야기

전입온지 몇일안되서 지연이한테 우는소리로
"여기는 병장이 좀 짱인듯" 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딱히 한거 없이도 나도 병장을 달게 되었다.

요즘들어 군대에서 별생각이 많이든다.
12동안 좋아했던 사람한테 갑자기 고백하는것도 참 웃기고
당장에 나는 수능공부를해야하는데 맨날 연등도 없이 처자는것도 웃기고
살은 계속찌는 마구 처먹고 운동안하는것도 웃기고
승현이형은 말년휴가 올리는데 나는 아직 병장도 아니고...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되는데
뭘해야하는지도 그렇고 남이시키는것도 듣기싫고...

상기형이 말한 전역하는날에 얻어가는게 뭘지 궁금하다
나도 6월 12일 되면 얻어갈 수 있는건가?

이딴 개소리 써놓으니 괜히 마음만 복잡하네


덧글

  • 코알라 2010/01/29 18:43 # 답글

    이쯤 죽는 것도 사실 생각해보니 아깝지가 않아
  • 하루 2010/01/30 19:38 #

    죽기에는 너무 늦은감이 드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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